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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이상하게 오른손목이 불편한것이.. 자꾸 신경이 씌였는데.. 사무실 동료가 새로운 마우스 하나를 소개해줬다. 모양은 뭐 딱히 특별하진 않지만 쓰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. 손을 세워서 마우스를 감싸게 되니 손목이 꺽일 걱정은 없다. 하지만, 익숙하지 않다보니 예전처럼 팔목안쪽을 바닥에 대고 마우스를 쓰게된다. 이럼 손목에 더 무리가 갈텐데.. (그림출처 Quick Start guide: http://www.microsoft.com/hardware/en-us/p/sculpt-ergonomic-mouse#support) 일주일이 넘었는데..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다. ㅠㅠ

제주에서 학회발표가 있어 새벽에 집을 나섰다. 집에서 청주공항까지 가는길이 너무 험난하다. 가능하면 리무진이나 기차로 가려했지만, 당일치기로 가는데 길에 버리는 시간이 많을 듯하여 차로 이동~ 청주공항역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시간만 맞으면 편할듯하다. 제주에 내렸는데 버스로 이동한다. 버스 창문뒤로 뱅기가 보여 찰~칵~ 제주공항 Gate5 앞에서 공항리무진 600번을 타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앞까지 데려다준다. 놀랍게도 일정표에 나온 시각이 꽤 정확하다. (제주도 공식 홈페이지 참조: http://www.jeju.go.kr/contents/index.php?mid=110415 ) 아무리 짧은 일정이라도 바다물은 한번 봐줘야할꺼같아 점심시간에 컨벤션센터 뒤쪽을 돌아보니 주상절리산책로가 있다. 멋지군~